[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27일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함께 1인당 50만 원에서 최고 70만 원까지 총 27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평균 100점 기준으로 최우수는 평균 90점 이상, 우수는 평균 85점 이상, 장려는 평균 80점 이상을 선발하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이번 선발에서는 최우수는 기준 점수(90점 이상) 미달로 선발하지 않았고, ‘우수’에는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 정경란 주무관의 '피해목 민원에 대한 사고의 전환 및 옥천군과의 적극소통! 재정절감, 민원해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추진 사례가 선발됐다. 안내초 용촌폐교 임야 주변 농토 소유자가 농지의 해가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민원에 대하여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옥천군 담당자와 소통하여 폐교 임야 전체를 벌목하고 조림해 옥천군 공익 조림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는 등 총 1,707여 만 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장려’에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이수향 주무관의 지자체 및 경찰서와의 협업으로 학생․주민이 만족하는 안전 통행로 확보 사례 ▲옥천여자중학교 김인숙 행정실장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닌 중학교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무인 고속 단속 장비 설치 사례 ▲충주대소원중학교 김현태 주무관의 학교설비 운영 보수 이력 카드를 제작해 관리하는 사례 ▲학생수련원(제천분원) 이충효 주무관의 전국 시․도 교육청의 학생안전체험관 중에서 최초 어린이 안전교육(응급처치) 전문기관 지정 사례 등 총 4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큰 틀에서 교육 신뢰도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과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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