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구한의대학교에 개설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로 지난 3월 9일 청도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개설됐으며, 이번 신입생 정시모집에 앞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입학생을 수시모집 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생애설계사, 평생교육사, HRD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청도군이 매학기 50만 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4년간 토요일 오프라인(주 1회) 및 온라인 수업을 이수하여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학과 정원은 30명이며, 지원자격은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 30세 이상에 해당되는 자이다.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에 특화되어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내 설치·운영되는 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교 학생부 50%, 면접 50%로 선발된다. 접수방법은 입학원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어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행정실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거나 인터넷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통해 청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할지 기대가 크다”라며 “청도가 평생학습행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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