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청주시정연구원 새 둥지를 틀다

청주시정연구원 리모델링 공사 완료, 2024년 1월 개원 예정

김영천 기자 | 기사입력 2023/12/25 [07:30]

청주시정연구원 새 둥지를 틀다

청주시정연구원 리모델링 공사 완료, 2024년 1월 개원 예정
김영천 기자 | 입력 : 2023/12/25 [07:30]

▲ 청주시정연구원 새 둥지를 틀다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 지역 맞춤형 정책연구를 위한 청주시정연구원이 흥덕구 가경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청주시는 기존 충북도민안전체험관을 청주시정연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 ‘청주시정연구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정연구원 청사는 연면적 569.95㎡, 지상 2층 규모이며, 1층에는 시정연구원 운영 지원을 위한 경영지원실, 원장실, 회의실, 2층에는 연구원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8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허가 신청‘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후 재단법인 등기, 이사회 개최, 원장 임명, 제규정 제정 등 설립에 필요한 후속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연구원 채용, 사업계획 수립 등 운영 준비를 거쳐 2024년 1월 22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 정책 방향에 맞는 연구과제 발굴 △시정발전 관련 주요 정책 및 현안 연구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사업과제 기획 등 청주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계획수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밑그림을 그릴 독자적인 시정연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청주시정연구원을 시민들을 위한 정책 수립 중심의 전문적인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청주시정연구원 설립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4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설립 기준이 인구 50만 이상의 시로 완화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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