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고령군은 12월 19일 6.25참전유공자 故강도현 하사의 자녀 강종중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거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헌신·분투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전쟁 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2027년까지 시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故강도현 하사는 6.25전쟁 당시 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6.25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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