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청북도 명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충청북도 명장 환영식 및 숙련기술의 밤 행사가 21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교육청 및 숙련기술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그랜드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숙련기술인들이 한 데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 및 숙련기술의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 숙련기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2023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된 자동차 정비 직종의 김창한님, 도자공예 직종의 조태영님에 대하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명장증서 및 현판 수여가 있었으며, 뒤이어 모범기능인으로서 (주)크레시앙 대표 이종화님(65세, 초대 명장회장), GQ양복점 대표 윤붕구님(66세, 前 명장회장) 총 2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는 숙련기술인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숙련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충북도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신념 하에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명장을 5인 이내 선정하고 있고, 예비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명장 강연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자랑스러운 직업인과 모범기능인을 선정하여 숙련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기술은 국가 및 지역경쟁력의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제는 기술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경쟁력을 논할 수 없다며, 숙련기술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충북도에서도 숙련기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명장회 박근영 회장은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충청북도가 기술의 중심지로 명실상부 자리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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