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식품·공중 위생관리 사업 평가’ 대상 수상 영예2023년 식품·공중 위생관리 사업 담당 공무원 성과대회에서 대상 수상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포항시는 21일 개최된 경북도 ‘2023 식품·공중 위생관리 사업 평가’에서 시책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식품·공중 위생관리 사업 담당 공무원 성과대회’에서 포항시는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식품·공중 위생관리 사업 평가는 시·군 식품 정책 및 공중 위생관리 사업의 1년간 주요 시책별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정책, 식품 안전 등 1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한 결과 포항시는 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둬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 주관 포스텍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 K-키친 추진위원회 개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 대체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 개최 등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도 새록새路 거리’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우리 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 사업’에 지난해 선정된 이래 2년 동안 상인들과 소통하며 BI 디자인 및 대표메뉴 개발, 포토존 조성, 새록새로 삼합 페스티벌 개최 등 외식업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송도 카페 문화거리 송도 바랗페스타 개최, 오천 헬로부대거리 홍보관 운영, 포항 베이커리 육성지원 등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를 개발·보급했다. 아울러 주방 환경 개선, 안심식당 지정 및 운영, 수거검사 및 합동 검사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점검, 명예 공중 감시원 운영 등 식품 안전 및 공중위생 정책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남·북구청 및 위생단체 등 모든 시민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조성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한편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포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미식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명품 먹거리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 먹거리 안전 신뢰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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