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출현하는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보현산자연휴양림 정밀 점검 및 선제적 방역을 실시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사람이 자는 새벽 시간대에 활동을 하며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등 불편을 주고 있다. 빈대 확산에 따라 휴양림 이용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하여 이뤄졌다.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침대, 매트리스 등 빈대가 주로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육안점검 및 내시경을 활용한 정밀점검을 하고 시설물 내 구석구석 빈대 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빈대 출몰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추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까지 보현산자연휴양림 시설에서 빈대가 목격된 적은 없으나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숙박시설 내 청결 유지로 휴양림 이용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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