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옥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새정부 조직‧인력관리 방향에 따라 적극적인 위원회 정비를 추진한 결과, ‘2023년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며 충북 도내 최대 금액인 특별교부세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 위원회 정비는 무분별한 위원회 신설을 방지하고, 미개최‧개최 실적 저조 등 비효율 위원회를 정비하여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옥천군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에 발맞춰 일찍이 대대적인 위원회 정비를 준비했고, 2023년 28개 위원회를 정비‧신설 억제하며 최근 4개년 대비 28배 이상의 정비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옥천군은 올해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위원회 정비라는 장기 미해결 행정과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원회 관리가 가능했다. 옥천군은 이후에도 비효율 위원회 추가 정비 등 내실있는 위원회 관리를 도모하고 위원 중복 위촉을 방지하기 위한 인력풀(POOL)을 구성하며 적극적인 위원회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정부 기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적극행정을 통한 혁신적 제도 마련으로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옥천군의 각종 위원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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