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 지역 내 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에서 실증 재배한 벼 새품종에 대해 밥맛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밥맛 평가에 사용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인 ‘미소진미’, ‘안평’ 등 5종으로 모두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품종이다. 시는 오랜 기간 재배해온 ‘일품벼’가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어 이번 밥맛 평가와 실증재배 결과를 분석해 지역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우리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적응 실증 재배와 밥맛 평가를 추진해 점진적으로 품종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영주시에서 고품질 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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