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안동시는 지난 20일 기관장 및 5급 부서장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등 직장 내 각종 성범죄 근절과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예방교육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이며 기관장 및 고위직은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별도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성평등연구소 ‘공감’대표이사 김향숙 강사가 ‘우리가 안전일터 파수꾼’이란 주제로 강단에 서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사례 ▲사건 처리 절차 등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직장 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시는 이 밖에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사이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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