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군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과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2년 기준 경상북도 및 의성군 사회조사' 결과를 19일 공표했다. 경상북도가 추진한 '2022년 경상북도 및 의성군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6일간 진행됐으며 의성지역 만 15세 이상 72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인구 ▲노동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의성군 특성 항목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48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군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2점으로 전년도 5.85점 대비 0.57점 상승하여 도내 3위를 기록했다. 주택, 상하수도 기반시설, 주차장 이용 등 주거환경 만족도 모두 10.3%p 상승했다. 특히 향후 10년 후에도 의성군에 거주할 의향을 묻는 정주 의사 결과는 84.2%로 도내에서 가장 높아 지역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전반에 걸친 군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행복감도 늘었다. 의성군 특성 항목 중 군민이 생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구 늘리기’가 32.9%로 가장 높았으며 ‘각종 일자리 창출’이 28.4%로 뒤이었다. 또한 인구 증가 정책 방안으로는 귀농귀촌자 지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제공, 결혼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에서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는 지속적으로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며, 이를 토대로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각종 업무계획 수립이나 정책 개발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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