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노사민정, 노동자가 행복한 일터 조성에 한마음 모아!2023년 하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2월 19일 안동 CM파크 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위원으로 윤수경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위촉했으며,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과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성원과 기대를 모았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만 2년이 다가오고 있으나, 여전히 산업현장에는 중대재해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노동자가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노사민정의 실천사항을 준수하여 건전한 산업안전보건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산업안전보건 실천협약에는 ▲노동자는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규정을 준수하며 작업환경에 따라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 ▲사업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노동자에게 안전보건 교육 참여를 독려하며 작업환경에 맞는 보호장비 및 시설을 제공 ▲도민은 노동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이 향상되도록 지원 ▲행정기관은 규정준수를 독려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본회의에서 굳건해진 노사민정의 신뢰와 화합은 지역 성장과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의 바탕”이라며, “경상북도는 노동자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노사민정과 함께 안전한 산업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하여 다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노사민정활성화지원사업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그동안 지역 노사민정의 발전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지역의 우수한 노사문화 형성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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