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2023년 12월 15일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어진 창의문화센터에서 성주군 도시재생센터와 가족센터가 함께 주관하는『다문화 가족 송년 어울림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외롭게 타국 생활을 하시는 이주여성뿐들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족 98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가족사진 촬용, 뮤지컬밴드 공연,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마술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가족 구성원 7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춤, 노래 등을 마음껏 뽐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다문화 가족 송년 어울림한마당』는 성주군 도시재생센터, 가족센터가 MOU를 체결하여 진행됐으며, 성주군의 다양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주민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 성주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다문화 가족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두고 가는 아쉬움보다 새해를 기다리는 기쁨과 희망이 배가 되는 연말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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