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의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웹툰은 경상북도, 영천시 그리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해 지난 12월 1일 카카오페이지에 처음 공개됐고,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71만 회를 넘겨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는 영천시의 역사적 위인이자 삼선현으로 불리는 최무선, 정몽주, 박인로에 대해 알리고 나아가 영천의 각종 문화 원천소재들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웹툰 기획사 제이지비퍼블릭과 기령 작가가 함께 스토리를 기획했고 임홍재 작가 특유의 그림체가 더해진 본 웹툰은 브랜드 웹툰임에도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웹툰 게재 시작 일주일 만에 71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9.5점의 높은 평점과 2만 개에 육박하는 댓글을 기록하는 등 높은 작품성 가진 웹툰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이번 웹툰을 통해 보여준 성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히 놀라운 성과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짧은 기간을 통해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과 71만 회의 조회수에 대해서는 기관에서 제작한 웹툰도 다른 인기 웹툰과 비교해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중의 흥미와 재미를 끌어낼 수 있는, 대중 맞춤형 콘텐츠의 시대가 열렸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웹툰을 읽은 독자들은 “인생과외를 내가 받고 싶다”, “보다 보니 계속 보게 된다”, “스토리가 재밌고 사투리가 정겹다”, “소재가 참신하고 내용이 흥미롭다”, “영천에 있는 은행나무 보러 가고 싶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웹툰을 통해 영천의 삼선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좋은 반응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즐겼을 때 진정한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는 믿음으로 작품성 있는 웹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문화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