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화양읍 동상리 58번지 일원 142,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69억 원(국비 150, 도비 20, 군비 98, 민간 1)을 투자하여 화양 동락원, 화양 객주, 역사문화 마당, 주민참여형 화양화원, 전통 테마 마을 등을 조성한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 등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해 스트리텔링 및 도시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역 맟춤형 재생사업으로, 군은 청도읍성, 석빙고, 도주관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계획으로 도시기능 창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특히, 화양읍만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화양문화거점 조성과 함께 금년 6월 선정된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한 지역 고유자원 기반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브랜드 확산 기반을 마련으로 경북 유일 읍성마을을 활용한 화양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한편 청도군은 작년에 이어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해 경상북도와 함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세우고, 수시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이만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하면서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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