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가족센터는 14일, 경산시청을 찾아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회원들의 바자회 수익금과 지난 11월에 개최한 다문화가족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판매 수익금과 가족센터 직원들의 작은 기부로 마련됐다. 경산시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올해 어려운 형편에서도 센터 이용자들과 직원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 소중한 성금 기탁을 할 수 있는 첫해가 됐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발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족센터는 우리 시의 다문화가족 지원의 중추적 기관으로, 오늘 이같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것은 지역 내 다른 법인이나 단체에도 큰 귀감이 될 것”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경산시의 위탁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 가족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등 전국 최다 우수기관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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