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덕군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아동 40여 명과 김상현 지휘자, 김신희 반주자로 구성된 죠이풀어린이합창단 지난 15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식전 공연으론 바이올린, 풀르트, 첼로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미가엘 classic 합주단과 통기타를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영덕 통기타 동호회가 포문을 열었으며, 포항예술고등학교 재학생(박주경, 조찬하, 박주은, 류병진)의 우정 출연과 재즈보컬리스트 정은주, 손주영 밴드가 특별출연했다. 본 공연으론 힘들지만 자녀들 앞에서는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낸 김상현 지휘자의 창작 합창 뮤지컬 ‘우리들의 아름다운 영웅-어머니’를 중심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 한해를 감동과 미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멋진 공연을 마련해 주신 죠이풀합창단 조황제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며, “죠이풀합창단과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아동복지 증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올 한 해 동안 합창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에너지 발산을 통한 사회성 향상과 건전한 취미활동 형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각종 지역축제와 찾아가는 해피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께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 지역에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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