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소방서는 지난 14일 겨울철 시책의 일환으로 경산시와 협업하여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지회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화재 초기진압 대응을 위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시장애인협회 지회장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구에 소화기 365대를 소방서 측이 전달했다. 겨울철 시책인 ‘장애인유형별 안전관리대책’은 화재취약대상인 장애인 거주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를 보급해 안전을 확보하고, 초기에 화재진화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책이다. 장애인의 경우 신체적·심리적으로 화재 취약도가 높아 화재인지 및 대비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 주요내용으로 소화기 365대 전달식, 소화기 사용법 및 유지관리방법 교육, 화재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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