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14일 재대구영천향우회에서 500만 원, 동방가로시설(주)에서 500만 원, 동부동통장협의회에서 100만 원, 영천시청년연합회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재대구영천향우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영천시 향우의 모임으로 고향 발전과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고향 영천의 후학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기탁을 이어와 현재까지 총 기탁금이 8,150만 원에 이른다. 오종수 회장은 “영천시장학회 장학사업을 통해 영천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길 바라며, 항상 고향 영천과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방가로시설(주)은 2012년 설립된 휀스, 가로등주, 교량 난간 등의 가로시설물을 제조하는 업체로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 돕기 성금과 영천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2014년부터 매해 꾸준히 이어와 현재까지 4,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오중 대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신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내일의 꿈을 키워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동 통장협의회는 지역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정을 도와 솔선수범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이번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기탁액은 450만 원에 이른다. 강신애 협의회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영천이 살기 좋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는 영천의 청년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결성된 단체로 올해 ‘고3 청소년 명랑 운동회’, ‘한마음 체육대회’, ‘청소년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천시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에도 꾸준히 동참해 총 기탁금 1,050만 원에 이른다. 이번 기탁은 제3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행사에서 많은 회원들과 더불어 함께했다. 이원호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