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12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우수활동 자문위원 표창 수여(5명), 개회사·축사, 4분기 주제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 토론 및 의견수렴, 2023년 제21기 협의회 주요 활동실적 보고 및 평가, 2024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와 ‘복합위기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능동적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5명의 우수활동 자문위원에 대한 청주시장 표창 수여식도 있었다. 권현숙 회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정기회의 주제인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소중한 의견들이 잘 모아지는 내실 있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신 민주평통 자문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해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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