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이마이 아츠시(今井 敦) 일본 치노시(茅野市) 시장과 대표단을 환영 접견했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만남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희장, 카네코 요시나리(金子 好成) 치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치노시 대표단의 청주시 방문은 치노시 상공회의소에서 매년 시행하는 해외산업시찰 대상에 ㈜심텍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심텍 일본 자회사인 심텍 그래픽스는 치노시에 위치해있다. 심텍 그래픽스는 1961년 이스턴 금속 공업주식회사로 시작해, 2016년 ㈜심텍과 자본‧업무 제휴 체결 후 2020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변경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심텍 그래픽스에 대한 치노시의 애정과 관심이 청주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표단을 맞았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늘 첫 만남을 통해서 청주시와 치노시가 앞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이 치노시장은 “치노시의 주요 제조사인 심텍 그래픽스의 본사를 탐방하고 이범석 청주시장님을 뵙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기회에 치노시를 꼭 한번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청주시를 방문한 치노시 대표단은 다음날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시찰하고 경복궁 및 남대문시장을 둘러본 후 13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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