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5일, 6·25 참전용사 故김용하님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기념패를 전수했다. 故김용하님은 6·25 전쟁 당시 1952년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공을 세웠으나, 혼란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서 72년만에 수훈자로 확인됐으며, 그 결과 남구는 올해 3번째 무공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故김용하님의 아들 김성수씨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연락을 받게 됐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아버님의 영예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후손들에게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