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옥천군은 31일 옥천통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3기 아동참여위원회 2024년 하반기 회의 및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3기 아참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박서현(옥천고1) 아동위원장과 이현표(삼양초5) 위원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2년여 간의 활동 성과 및 소감을 공유했다. 아참위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옥천군 조례에 따라 제도적으로 마련된 아동 참여 기구로 3기 위원 24명으로 구성돼 2023년 5월 26일 첫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 총 15번의 활동을 통해 옥천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베스트 정책 선정과 개선안 의견 제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기획, 어린이날 모니터링, 아동학대 예방의 날 경각심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제시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직접 기획·활동 등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아동 참여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옥천군은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 4년째 되는 해로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한 단계 도약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지난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신청했다. 심의 항목에 아동참여기구 활동이 포함돼 있어 아참위 활동을 증빙자료로 제출해 지난 9월 서면심의를 통과했으며, 11월 대면 심의를 앞두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3기 아참위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주체적인 활동이 한 단계 도약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3기 마지막 활동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민주시민으로 한층 성장한 아참위 위원들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4기 활동도 기대된다. 오늘 표창받은 박서현 위원장과 이현표 위원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며 지난 2년여간 함께 활동한 3기 아참위 위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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