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는 31일 한빛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회 음성군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음성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에서 주관해 음성군합창단 회원들의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호 음성군의회의장,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음성군합창단은 ‘어느봄날’ 노래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내마음의 강물’, ‘동백섬’ 등을 이어 불렀다. 총 14곡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이어졌으며, 특별공연으로 바리톤 심정환의 성악, 첼리스트 이한성의 첼로 연주, 이숙진의 민요 노래도 들을 수 있었다. 합창단의 마지막 무대였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곡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아낌없는 박수 소리와 환호로 가득 찼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 및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는 올해 5월에 음성밝은요양원 등을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열어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위로를 전했고, 10월 음성예술제 기간에는 ‘가을음악여행’으로 군민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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