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외대 이창현 교수, 《형사소송법》 제10판 출간, 법학 연구의 정수, 판례와 법률의 최신 동향을 담다형사소송법 이론과 판례의 집대성, 이창현 교수의 제10판 출간
《형사소송법》 법학 연구의 정수, 판례와 법률의 최신 동향을 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의 이창현(61·사법연수원 19기) 교수가 법조계의 필독서로 꼽히는 **《형사소송법》**의 제10판을 출간했다. 형사법 학계와 실무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이 책은, 이번에도 최신 판례와 개정 법률을 반영하며 법학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2024년 8월 1일까지의 형사소송법 및 관련 법률 개정 사항을 꼼꼼히 반영했다. 더불어 중요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을 추가하여, 법률 실무자들이 실제 사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사법연감과 법무연감 등에서 최신 통계를 인용하며, 독자들이 현실감 있게 형사소송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 데이터를 반영했다. 형사소송법의 진화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유용성의 결합
이창현 교수의 《형사소송법》 제10판은 단순한 개정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형사소송법의 적용범위와 검사의 소송법상 지위 등에서 입법적 변화와 판례에 따른 내용을 추가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했다. 동시에 문장은 더욱 쉽게 다듬어, 비법률 전공자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이 교수는 책의 머리말에서 "형사소송법의 이론과 판례를 한 권으로 집대성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며, "여러 판을 거치면서 더욱 짜임새 있는 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는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유용성을 모두 충족시키고자 하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법조계의 배경과 역할교육자로서의 헌신과 실무적 지혜
이창현 교수는 법조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후 교육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 가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서울북부지검과 부산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1998년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에는 사법연수원 외래교수로서 형사변호사 실무를 지도하며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그는 형사소송법학회 부회장, 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 변호사시험 시험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학문적 연구와 실무적 적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법률가로 인정받고 있다.
미래의 법률가를 위한 필독서이론과 실무의 결합
《형사소송법》 제10판은 변호사, 검사, 판사 등 법조 실무자뿐만 아니라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이번 개정판은 판례와 입법적 변화, 그리고 실무적 통찰을 담아, 독자들이 형사소송법의 전반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책은 법률 실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뿐 아니라 미래의 법조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창현 교수는 변화하는 법률 환경에서 형사소송법의 원리를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법학 연구와 교육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설위원 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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