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경상북도교육장학회,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3명에게 장학금 수여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대회 금메달․MVP 수상,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14:17]

경상북도교육장학회,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3명에게 장학금 수여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대회 금메달․MVP 수상,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9/04 [14:17]

▲ 경상북도교육장학회,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3명에게 장학금 수여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4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에서 각종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성복(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지민(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태형(포항 신광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각종 발명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박용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과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장, 박영배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복 학생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4차 산업 및 과학기술 콘퍼런스 국제발명대회’에서 IOT 발명 부문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골프퍼팅시스템’으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김지민 학생은 ‘인공지능 소방 방재 로봇’으로 AI 발명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두 학생은 7월 서울에서 열린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대회’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박성복 학생은 대회 전체 1등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태형 학생은 지난달 열린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뱃살 잡아 백 살까지! 기름 잡는 국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주변의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발명품을 만든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경북의 많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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