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낭송 동호회 시골길따라 회원과 내빈들.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덕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詩골길따라’ 동호회가 지난달 27일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리브포레스트 전시관에서 제2회 詩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대에게 첫눈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엔 70여 명의 관객이 자리했으며, 회원 13명의 시낭송과 함께 내빈으로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김현수 영덕교육지원청 장학사, 황재철 경북도의원, 조종문 영덕문협회장, 박현규 영덕읍장, 김민섭 문화관광재단 팀장도 애송시를 낭송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영숙 회장은 “영덕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활력소가 되고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詩골길따라 동호회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오늘 성대히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하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갈고 닦은 열정과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많아져 영덕군민의 삶이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3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행사로 ‘詩골길따라’ 시 낭송 동호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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