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증평군 배움으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증평군 화畵!화和!화化!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

김영천 기자 | 기사입력 2024/08/13 [09:09]

증평군 배움으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증평군 화畵!화和!화化!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
김영천 기자 | 입력 : 2024/08/13 [09:09]

▲ 앉은뱅이 의자 제작교실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증평군이 도안면 석곡2리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앉은뱅이 의자 제작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과정은 ‘2024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선정된 ‘화(畵)!화(和)!화(化)!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신도심-농촌지역(도안) 간 교육 문제 등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앉은뱅이 의자 제작 교실은 농사일로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아파 주저앉아 신발을 신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평생학습동아리 놀배교실: 놀면서 배우는 사람들’이 목공예 기초작업을 재능기부하고 학습자들은 작품을 완성하며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누린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80 평생 살면서 그림을 처음으로 그려봤다. 배우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남은 인생 동안 더 많이 배우며 즐겁게 살고 싶다”고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이 도시(증평군)와 농촌(도안면) 간 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20분 도시 증평군 조성에도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꽃을 주제로 △배움정원(畵) △나눔정원(和) △일터정원(化) △행복정원(花) 등으로 분야를 나눠 △꽃차 소믈리에 양성과정 △꽃누루미 자격과정 △동화구연지도사 △마을 브랜드 제작과정 등을 운영해 곳곳에서 배움의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