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즐거운 주말, 성북구 전통시장은 더욱 북적북적

10/28 정릉시장과 11/4 돌곶이시장에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열려

오병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08 [15:22]

즐거운 주말, 성북구 전통시장은 더욱 북적북적

10/28 정릉시장과 11/4 돌곶이시장에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열려
오병호 기자 | 입력 : 2023/11/08 [15:22]

▲ 즐거운 주말, 성북구 전통시장은 더욱 북적북적


[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토요일에 지역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지역 대학교 등과 연계해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체험행사를 열였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시장 쿠폰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고,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해 친근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우며, 더불어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행사다.

올해 6월에는 길음ㆍ돌곶이ㆍ정릉시장에서, 10~11월에는 돌곶이ㆍ정릉시장에서 시장나들이 행사가 펼쳐졌다. 10월 28일 정릉시장에서는 어린이집 6개소, 아동센터 2개소, 인근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고, 11월 4일 돌곶이시장에서는 어린이집 4개소와 인근 돌봄센터 1개소의 아이들이 교사 및 부모와 함께 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가을에 열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에서는 각 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놀이문화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정릉시장에서는 풍선아트, 룰렛게임, 마술쇼, 가을액자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더불어 서경대학교의 재능기부, 마을장터 개울장 등으로 온 시장이 활기를 띠게 했다. 돌곶이시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디지털 캐리커쳐, 우드스틱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은 물론, 버블쇼, 짱구랑 사진찍기 등 어린이 맞춤형 행사도 열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라며 “성북구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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