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내 지역거점 '늘봄학교' 추진으로 새롭고 꼼꼼한 교육+돌봄 통합서비스 모델 실현키로연천교육지원청-연천군청 협력 교육부 주관 『2023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실무협의체 추진 시동
[일간검경=이관준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이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복합시설‘(가칭)에듀헬스케어센터’사업추진계획에 따라 2023.11.24. 15시, 연천교육지원청 3층 나눔실에서 교육, 돌봄분야 통합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연천군 내 최초로 조성되는 학교복합시설(가칭. 에듀헬스케어센터)은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이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전곡읍 내 교육시설(돌봄, 방과후교실 등), 문화체육시설(수영장, 볼링장 등)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건립 예정이다. 특히, 복합시설 내 학교 밖 (가칭)연천통합늘봄센터를 구축하여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지역거점형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돌봄 환경 및 방과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 최종 선정 후 사업 추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복합시설 내 세부 용도별 추진사항을 협의할 분야별 통합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이날 협의는 돌봄 및 방과후 분야 통합 실무협의체 구성 후 첫 번째 회의로 초등학교 교감, 학교돌봄 담당 교사 및 연천군 보육아동담당,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돌봄기관, 청소년육성재단, 교육지원청 돌봄 및 방과후담당 등 연천 내 아이들의 돌봄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담당하는 기관 담당자 11명이 모두 모여 (가칭)연천통합늘봄센터 구축과 수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학교 돌봄담당 교사는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돌봄과 배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배움의 영역과 기회를 확장한다면 연천의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더 좋은 공간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학교복합시설 통합총괄협의체 연천교육지원청 홍창성 행정과장은 “(가칭)연천통합늘봄센터를 통하여 연천교육지원청만의 새롭고 꼼꼼한 돌봄, 방과후 통합서비스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연천교육지원청 안선근 교육장은“통합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공생과 상생이 숨쉬는 생생 연천 미래교육’의 실현을 앞당기고 AI,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가 조성된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경험과 배움의 폭이 넓어지고 연천의 교육력이 향상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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