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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표단, 2023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참가

정동섭 기자 | 기사입력 2023/11/26 [14:16]

평창군 대표단, 2023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참가

정동섭 기자 | 입력 : 2023/11/26 [14:16]

▲ 평창군 대표단, 2023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참가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평창군은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 총회’에 참가한다. 2024 하계올림픽 개최지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서울과 평창을 포함한 전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 관계자와 스포츠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다.

2018평창기념재단과 평창유산재단 관계자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평창군 참가단은 올림픽 이후 스포츠를 도시 발전전략으로 활용한 성공 사례를 수집하고,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평창 개최’를 위한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황성현 부군수를 대표로 한 평창군 참가단은 27일 그레고리 주노드 연맹 회장을 만나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평창 유치’의향을 전달하고, 연맹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회의·레저·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한 평창군만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그레고리 주노드 연맹 회장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총회 유치 의지를 표명하며, “2018 동계올림픽과 내년 1월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이후 전 세계인들을 다시 한 번 평창으로 초대하여 올림픽 도시 평창을 전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전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 간의 경험과 역량 교환으로 올림픽의 긍정적 영향력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이다. 평창군은 2009년 10월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2023년 스위스 로잔을 비롯해 46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 중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는 홀수 연도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짝수 연도에는 회원 도시 중 한 곳에서 개최된다.

2022년과 2024년은 스위스 로잔에서, 올해는 100년 만에 2024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2025년 총회 개최지는 2024년 상반기 개최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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