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는 지난 21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자유민주주의 기반한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니 통일 골든벨, 통일강연(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통일 한 줄 생각·평화통일 사행시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대행기관장인 오은택 남구청장과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도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박종헌 협의회장은 “평화통일 시민교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반도에 살고 있는 여러 구성원들을 모시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함께 생각을 나누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통일과 북한 문제가 우리사회의 분열의 화두가 아니라 한반도 비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기틀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시민들이 함께한 자리에 감사를 전하며, 시민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평화통일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는 ‘평화통일 시민교실’ 외에도 ‘어린이 평화통일교실’, ‘평화감수성 1도 올리기’, ‘청소년 평화통일공감 프로젝트’ 등 대상별 수요와 니즈에 맞추어 평화통일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평화통일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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