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고성군, ‘실버놀이교실 성과발표회 및 고성학당 시화전’ 개최

배움으로 노년이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고성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11/23 [14:46]

고성군, ‘실버놀이교실 성과발표회 및 고성학당 시화전’ 개최

배움으로 노년이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고성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11/23 [14:46]

▲ 고성군청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고성군은 11월 23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오감힐링에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허은숙)이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실버놀이교실 성과발표회 및 고성학당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과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수업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실버놀이교실’의 15개 팀 200여 명이 참여해 성과를 발표하고 즐기는 동시에 ‘고성학당’ 학습자가 그동안 배운 글로 작성한 시화 작품 90점을 전시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학습자 25명(군 20명, 군의회 5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특히 수상자 중 최고령인 대가면 삼계마을의 김또순 학습자는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버놀이교실에 활발히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의 모범이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원거리 이동이 불편해 평생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우리 군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실버놀이교실’과 ‘고성학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한 건강 증진과 문해교육을 통한 생활 능력 향상으로 백세시대에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실버놀이교실은 69개 반 910여 명, 고성학당은 24개 반 22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성군이 양성한 실버놀이지도사(20명), 문해교육사(12명)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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