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고성군, 2023년 행복가득 가족마음이음 프로그램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 프로그램 수행으로 원가정과의 긍정적 관계 회복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11/22 [14:09]

고성군, 2023년 행복가득 가족마음이음 프로그램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 프로그램 수행으로 원가정과의 긍정적 관계 회복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11/22 [14:09]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고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으로 10월 15부터 11월 19일까지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 복귀 가족 지원을 위한 ‘행복가득 가족마음이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가득 가족마음이음 프로그램’은 아동보호서비스 전 과정에서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해 원가정 보호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분리 및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정 부모의 긍정적인 관계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특히 아동 학대로 분리 조치되거나 위기가정, 전문가정위탁보호로 위탁된 가정 등의 아동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안정적인 원가정 복귀와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일환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야외에서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과 씨앗 등을 모아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을 했으며, 공룡자연농원(고성군 동해면 일원)에서 가족 단위로 쿠키 만들기 활동과 연잎밥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식사한 후 지역숲체험 지도 강사의 지도로 가족과 함께 숲체험 시간을 보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보호대상 아동과 원가정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보다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돼 아동들이 원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성군 공공아동보호서비스 진행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고, 아동보호서비스 지원을 위해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보호가정, 보호종료 사후관리 등 120여 명 아동의 개별보호 립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의 양육상황점검, 원가정부모와의 면접교섭, 원가정 복귀지원 등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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