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영주시, 제15회 영주 역사‧인물 학술대회 개최

10일 오후 1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정승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08 [09:48]

영주시, 제15회 영주 역사‧인물 학술대회 개최

10일 오후 1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정승호 기자 | 입력 : 2023/11/08 [09:48]

▲ 2022년 제14회 영주 역사‧인물 학술대회


[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영주시는 10일 오후 1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영주문화원 주관으로 ‘제15회 영주 역사·인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축지변, 그 중심에 있던 인물과 후손들의 추모의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축지변과 순흥을 둘러싼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더 재조명해 올바른 선비정신에 대한 성찰로 오늘날 진정한 선비정신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조발표 ‘세조와 금성대군, 형제에서 군신으로’ (김순남 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 부교수)를 시작으로 ▲‘단종복위운동과 조선 초기 정치 세력의 재편’ (김경수 청운대 교육대학 교수), ‘대전 이보흠의 삶과 선비정신’ (권병도 동양예학회 부회장) ‘18세기 순흥 사림의 금성대군 입사운동과 금성단 개축’ (김태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역사를 사랑하고 문화를 아끼는 분들과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옛 선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통해 오늘날 삶의 이정표를 다시금 정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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