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기탁행렬 잇따라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통영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주는 인재육성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20일 ‘동백회(회장 강옥희)’ 및 김인자 회원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동백회’는 통영여고 출신의 동문 모임으로 2002년 창립 이래 현재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거노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및 물품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날 기탁식에는 강옥희 회장을 비롯해 유영희 부회장, 이경희 총무가 참석했으며, 김인자 회원은 100만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기탁해 통영시 인재 육성에 뜻을 보탰다.

강옥희 회장은 “인재육성기금이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준 강옥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통영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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