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열어 30일간 활동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 실시
[일간검경=정기찬 기자] 부천시의회는 21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의 심사 회부 안건은 예산안 4건, 조례안 49건(의원발의 21건 포함), 일반안 5건 등 모두 58건이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 개원 후 성과와 과오를 언급하며 “이번 정례회를 맞아 그동안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진정으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의회로서 소임을 다했는지 돌아보고 점검해 다시 힘차게 전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속해서 강조해온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의 일환인 주차장,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 개방 사업에 최근 7개 학교가 새로이 협약을 체결해 총 26개 학교가 개방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별 맞춤형 운영방안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을 다루게 될 올해 마지막 정례회 기간에는 당면한 재정 위기 앞에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강도 높은 재정개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3개 구청이 복원되고 37개 행정복지센터가 신설되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중심 관점에서 안전과 복지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준비되는지 적극 살피고,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 집행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2회 부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2024~2028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실시한다. 12월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시정질문 등을 실시하고, 12월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등 안건을 처리한 후 3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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