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2024 문경찻사발축제 성공 개최 기원 선조도공 추모제 열려

문경읍 진안리 선도도공 추모비 앞에서 헌촉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07:54]

2024 문경찻사발축제 성공 개최 기원 선조도공 추모제 열려

문경읍 진안리 선도도공 추모비 앞에서 헌촉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4/04 [07:54]

▲ 2024 문경찻사발축제 성공 개최 기원 선조도공 추모제 열려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지난 3일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도자기박물관 옆 선조도공 추모비 앞에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경 도자기 발전을 기원하는 선조도공 추모제가 열렸다.
봄비를 맞으며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행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김선식 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의 헌촉을 시작으로 문경도자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원의 헌향, 헌화, 헌과, 헌다식, 헌다, 헌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랜 문경찻사발의 역사를 만들어낸 주역인 선조 도공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선식 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우리 도예인들을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선조도공분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문경도자산업의 부흥과 성공적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도예인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사전행사인 선조 도공 추모제로 시작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본행사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며 생활자기 라인업의 확대, 커피사발 도입,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먹거리 장터 구축 등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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