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거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전달식 가져

거창군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4:35]

거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전달식 가져

거창군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3/21 [14:35]

▲ 거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전달식 가져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월 21일 구인모 군수가 관내 중학교 3개소를 방문해 꿈키움바우처 신규대상자인 1학년 학생들에게 '꿈키움바우처카드'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꿈키움바우처카드'가 생소한 학생들을 위해 목적과 취지를 설명했고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10대들의 생각을 들으며 카드와 함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거창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은 민선8기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거창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들에게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자기 계발 등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약 3배(13~15세 연 36만원, 16~18세 연 60만원)로 늘어나고 가맹점 대상도 스포츠용품점, 편의점, 마트, 휴게음식점 등 청소년 주요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201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꿈키움바우처카드 지원 대상자는 중학생, 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미취학 학생 등을 포함해 약 3,500명 정도이며 카드는 3월 21일부터 사용가능하다. 다만 꿈키움바우처카드의 취지와 목적을 고려해 마트, 편의점, 휴게음식점에서는 충전금액의 30%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부터 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되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한층 더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재정적 지원와 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잠재된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되고 전입자, 미신청자, 카드분실자도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사용내역 및 잔액, 등록 가맹점 정보 등은 카드뒷면에 있는 바우처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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