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조규일 진주시장,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해 격려

출하농민 만나 애로사항 청취 소통행정 펼쳐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15:51]

조규일 진주시장,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해 격려

출하농민 만나 애로사항 청취 소통행정 펼쳐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11/07 [15:51]

▲ 조규일 진주시장,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해 격려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진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7일부터 시작하여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건조벼 매입 첫날인 7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매입 관계자에게는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kg기준 산물벼 4만 3107포대와 건조벼 7만 7534포대 등 총 12만 641포대이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두 가지 품종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진주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사봉RPC)을 통해 매입을 시작하여 11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진주시는 산물벼 출하농가의 편의를 위해 수매통 230여 개와 지게차를 지원하여 산물벼 출하시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RPC 앞 출하대기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출하농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산물벼 수매 시 발생하는 건조수수료 80%를 지원하여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지급금으로 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 중에 최종가격을 확정한 후 정산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일정에 따라 수매 준비를 해주시고 매입품종에 대해서는 품종검정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품종검정 결과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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