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 강화

교장, 교감,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 등 2,200명 역량강화 연수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2:5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 강화

교장, 교감,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 등 2,200명 역량강화 연수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3/19 [12:54]

▲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등·특수학교 교장과 교감, 생활교육과 인성인권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수는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생명 지킴이 교육 확대 운영,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학생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문을 연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에서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관계개선조정지원단 △피해학생 법률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피해학생 보호와 치유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학생 마음건강 조기발견 및 상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음치유·생명지킴 운영학교를 확대하고, 위기학생 치유·회복을 위한 심리상담비, ADHD 진단 및 치료비, 자해잔여흔 치료비도 지원한다.

고위기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병원형 위센터(전북대, 원광대)와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전문가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학교내 정서행동 위기학생이 증가하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례별 위기 학생 지원 방안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관련 정책을 촘촘히 보완·강화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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