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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청, 새내기 직원과 현안 놓고‘생생토크’운영

직접 소통으로 조직 활기… 인구 유입 활성화 등 지역현안 아이디어도 모색

김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7:31]

부산 서구청, 새내기 직원과 현안 놓고‘생생토크’운영

직접 소통으로 조직 활기… 인구 유입 활성화 등 지역현안 아이디어도 모색
김영찬 기자 | 입력 : 2023/11/17 [17:31]

▲ 부산 서구청, 새내기 직원과 현안 놓고‘생생토크’운영


[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서구는 지난 15일 새내기 직원과 함께하는 ‘생생 토크’(‘생기 있는 생각 토크’ 줄임말)’를 운영했다.

새내기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패기 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구정과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취지이다.

이날 토크의 주제는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 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 제안’으로 서구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사항이다.

입사 1년차인 새내기들은 장기체류 의료관광 방문객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 빈집 활용 게스트하우스 건립, 시니어를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공 구청장과 새내기 직원들은 또 공직생활을 하며 느낀 소감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패기와 열정, 자신감 넘치는 새내기 직원들과의 대화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토크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시책과 접목하여 사업을 구상한다면 상당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생생토크에 앞서 서구 숲속놀이터, 에코센터,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 모노레일 건립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들을 직접 둘러보는 ‘서구투어’를 운영, 새내기 직원들의 지역과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는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과의‘생생토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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