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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장 스마트관광 이끌 지역 전문가 배출

일간검경 | 기사입력 2023/10/18 [10:02]

[인천시] 개항장 스마트관광 이끌 지역 전문가 배출

일간검경 | 입력 : 2023/10/18 [10:02]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17일 저녁 아트플랫폼 칠통마당(a동)에서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항장을 기반으로 경제, 문화 활동의 주체로서 개항장 및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개항장과 내항 현장지원센터인 1883개항살롱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강생 28명을 대상으로 지역 브랜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구성된 교육(12차시)을 진행했다.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교육 기간 직접 기획하고 발굴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이를 전문 심사위원을 통해 평가, 피드백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료식에서는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의 특강과 함께 참가자들이 발굴한 비즈니스 모델 우수 사례 시상도 열렸다.

 

비즈니스 모델 우수 사례로 <금상> 최명규(로컬 인 더 글로벌), <은상> 미노타(로다즈), <동상> 박선영(소실과 재탄생)이 수상했다.

 

이중 금상을 수상한 ‘로컬 인 더 글로벌’의 최명규 대표(인천 소재 대학교 외국인 동아리 운영)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해 개항장 일대를 투어하고 로컬에 대한 뉴스를 전파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개항장 지역전문가들은 앞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청년협의체 구성원으로서 개항장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개항장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 교육생이 아닌 청년협의체로서 개항장과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1883개항살롱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1883개항살롱’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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