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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 ‘장생이 포토존’ ... MZ세대 포토존 명소로 인기

‘장생이와 함께하는 노을 감성’연출 가능해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7:52]

울산교 ‘장생이 포토존’ ... MZ세대 포토존 명소로 인기

‘장생이와 함께하는 노을 감성’연출 가능해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3/11/16 [17:52]

▲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교가 MZ세대들의 포토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울산교가 MZ세대들의 포토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울산교에 설치된 장생이 조형물과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새로운 붐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월 ‘울산교 보행환경 개선사업’ 이후 울산교 이용자는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울산교 곳곳에 설치돼 있는 장생이 조형물과 시설물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MZ세대들의 ‘장생이 인증샷’의 성지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울산 남구가 포토존 명소로 우선 추천하는 곳은 이용객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장생이 하트 포토존’으로 울산 남구의 대표 캐릭터인 귀여운 장생이들과 하트 조형물은 일몰시간대 태화강의 노을과 어우러진 ‘장생이와 함께하는 노을 감성’이 연출 가능한 명소가 됐다.

또한, 울산교 입구에 위치한 ‘인사하는 장생이’도 인기 포토존으로 울산교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귀여운 장생이 조형물이 맞은편고층 건물들과 어우러져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 인기 포토존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 밖에도 ‘방향을 가리키는 장생이’, ‘울산교를 함께 건너는 장생이’, ‘장생이 난간조명’ 등도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교가 ‘장생이다리’로 불리며, 젊은 층들에게 장생이와 함께하는 인기 포토존으로 급부상하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및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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