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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을 살리는 따뜻한 기부 산해문화상 애향부문 상금 전액,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13:24]

울진을 살리는 따뜻한 기부 산해문화상 애향부문 상금 전액,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2/22 [13:24]

▲ 울진을 살리는 따뜻한 기부 산해문화상 애향부문 상금 전액,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21일 지산산업개발(주) 전태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제13회 산해문화상(산해 전영경(田永璟, 1897년∼1980년)선생의 덕업을 숭앙하고 문화, 교육, 애향, 기타분야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를 포상하여 울진문화원에서 수여하는 상) 애향 부문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전태수 대표는 “고향발전에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울진군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하며 연간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울진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홈페이지와 전국NH농협은행, 농축협을 방문해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 (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와 함께 기부 금액 30%한도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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