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1일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와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센터, 5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과 6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보호자 맞춤형 상담 ▲피해학생을 위한 치유와 프로그램 제공 ▲또래상담동아리 운영 및 성과보고 ▲기타 양 기관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이 오는 3월 시작되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연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은선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해 보유한 자원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폭력 피해학생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피해학생의 적응력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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