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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미래를 여는 청년 창업가…공유와 협력의 장 펼쳐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2/20 [14:05]

고성의 미래를 여는 청년 창업가…공유와 협력의 장 펼쳐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2/20 [14:05]

▲ 고성군청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2월 20일 고성청년센터 다모아 강당에서 ‘2024년 창업 공유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위해 고성군의 대표적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창업하면 고성스쿨’을 비롯한 ‘청년창업 디딤돌 사업’, ‘청년창업 무럭 사업’ 참여자 20명과 관련 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년창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망 강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청년 창업자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창업 현황 △청년 창업자 교류 및 활성화 방안 △청년창업과 관련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본인 창업내용 소개는 물론 사업 운영에 따른 성과 공유와 본인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전시된 창업자의 시제품은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참석한 여러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에서는 청년창업 지원 기회 확대, 창업 성공 비법 공유를 위한 자리 마련 등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은 “창업을 준비하던 시기의 막막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고성군의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창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군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의 역할이 중요한데, 특히 청년창업 성공에 따른 그 파급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준다”라며 “오늘 간담회는 청년창업의 발전 가능성과 그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성군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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