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울산 남구,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를 위한 회의 개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내 고물상 등 집중조사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2/14 [16:20]

울산 남구,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를 위한 회의 개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내 고물상 등 집중조사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2/14 [16:20]

▲ 남구,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14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14개 동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담당자 20명이 참석하여 효율적인 전수조사 및 대상자 중 도움 필요한 노인에게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 남구는 노인장애인과가 주축이 되어 14개 동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 남구시니어클럽과 힘을 합쳐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42개의 고물상을 통해 파지수집 노인 인적 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상담을 실시하여 보건복지서비스 욕구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폐지수집노인에게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한 사례관리, 서비스연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남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서 노인의 역량․욕구에 기반한 노인일자리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변에 폐지 수집 어르신을 아시는 분은 적극적으로 남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를 바란다.”며, “폐지수집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구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개발과 연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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