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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 2024년도 첫 전체회의 개최

울산 남구,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2/02 [16:07]

울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 2024년도 첫 전체회의 개최

울산 남구,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2/02 [16:07]

▲ 울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 2024년도 첫 전체회의 개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는 2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1차 청년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을 비롯해 2024년 정책제안과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신규위원은 4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남구 청년정책협의체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남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산광역시 남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 참여기구로서 남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회사원, 창업가 등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일자리, 복지·경제,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을 발굴 및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청년정책 경진대회, 리슨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 남구 청년FESTA 등 다양한 청년행사에 참여해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신혼부부 결혼정착금 및 결혼축하 선물 지원’,‘장생이 Welcome-kit 지원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문화모임 지원’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남구형 청년정책 등을 발굴·제안했다.

특히,‘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과 ‘청년모임활동 지원사업’은 제안된 정책을 반영해 2024년도에 시행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경제적 부담해소와 청년 네트워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차 전체회의 안건으로는 실현가능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2024년 협의체 활동계획을 심의했다.

먼저, 협의체가 주도하는 청년 테마 특강은 인문학, 문화·예술, 재테크, 청년정책 등 청년들이 원하는 주제의 특강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올해 분과별로 발굴하는 청년정책은 제안 공유회를 거쳐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과정을 체계화했다.

또한, 협의체가 주도하는 청년 테마 특강과 청년정책제안을 통해 남구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는 청년정책협의체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정책화해서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제안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정책협의체와 함께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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