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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대기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

김제시 자체 예산확보 추가사업 추진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2/02 [09:31]

김제! 대기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

김제시 자체 예산확보 추가사업 추진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2/02 [09:31]

▲ 김제시청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가 시예산 1억 5700만원을 확보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추가 추진한다.

시는 국고보조사업인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2억 9700만원을 통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지원하며, 추가 자체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4억 5400만원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장비는 전류계 등 측정기기를 배출(방지)시설에 부착, 가동·상태정보를 관리시스템인 그린링크로 전송해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다.

지난 2022년 5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기존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오는 21일까지 신청받으며, 신청 방법은 김제시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예산을 확보해 추가 자체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소규모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법적 의무사항을 조기에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했다.

정성주 시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방지시설 운영비용 외 추가적인 설치비용 등으로 사업장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감시,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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